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올해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등 대형 MMORPG 2종을 공개하는 한편 ‘스틸독’, ‘팝캡월드’ 등 캐주얼 게임들을 론칭, 다양한 게임 라인업으로 시장을 두드린다.
대작 ‘블레이드앤소울’로 중국 시장을 두드리는 한편, 프로야구 구단 창단과 모바일 사업, 영어 교육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특히 주목할 작품은 ‘블레이드&소울’이다. 최근 1차 클로즈베타서비스를 마친 이스턴 판타지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길드워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기 대작이다., ‘예술적 경지의 액션’과 ‘원화를 완벽하게 재현한 고품격 비주얼’ ‘쉽게 공감하는 스토리’가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으로 꼽힌다.
올해 중 테스트를 목표로 하는 ‘길드워2’는 세계적으로 63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으로, 길드워 세계관에서 250년이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MMORPG이다. 각 게이머들마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전행하는 개별화된 스토리와 혁신적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스틸독’은 자체 개발한 물리엔진을 기반으로 만든 대전 슈팅 게임으로, 전투용 차량 간의 포격과 충돌 액션묘사가 뛰어나다. ‘팝캡 월드’는 팝캡게임즈의 대표게임 14종을 모아놓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온라인게임으로 5000만 카피 이상 판매된 `비쥬얼드`의 후속작 ‘비쥬얼드 2’를 비롯해, `쥬마`, ‘플랜츠 vs 좀비` 등의 인기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9구단 ‘다이노스’를 창단, ‘세상 사람들을 더 즐겁게 만든다’는 자사 미션을 오프라인으로도 확대한다.
또 올해엔 웹게임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킹덤즈’의 모바일 연동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모바일 영역으로의 확장을 실행한다. 하나의 게임을 PC와 아이패드.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영역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길드워2’도 모바일과 게임이 연동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청담러닝과 제휴하고 개발 중인 영어교육 서비스도 주목된다. 청담러닝의 영어학습 방법론 및 학습관리 시스템과 엔씨소프트의 서비스 개발 역량을 접목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영어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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