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워드 등 워드프로세서 문서파일을 자동으로 e북으로 만드는 솔루션이 나왔다.
레몬타임정보기술(대표 정민구)은 누구나 자신이 보유한 문서를 e북 파일로 실시간 자동 변환해 메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북뚝딱’(www.BookTookTak.com)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글 문서 및 MS-워드 문서를 e북 국제표준 포맷인 e퍼브 파일로 자동 변환하는 자체 솔루션 ‘LIT-퍼블리셔’를 활용한 서비스다. 수식·도표·이미지가 포함된 복잡한 문서도 변환이 되기 때문에 논문도 e북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다.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되며,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는 애플리케이션 임대(ASP) 및 기타 솔루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널리 쓰이는 워드프로세서 문서를 e북으로 자동 변환할 수 있어 1인 출판을 꿈꾸는 개인에게 적합하다. 또 한글파일로 축적된 방대한 공공기관 문서도 손쉽게 e북으로 변환할 수 있어 공공기관에서도 대민 서비스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병기 부사장은 “모바일기기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문서를 볼 수 있는 e퍼브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개인 출판이 가능한 B2C 모델로 서비스를 오픈하고, 향후 한글 문서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B2B 영업도 적극적으로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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