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24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남부 및 수원 지역 정보기술(IT) 관련 8개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 기업은 바텍, 이렌텍, 신성솔라에너지, 이라이콤, 엠케이전자, 삼화콘덴서공업, 엘엠에스, 옵티스 등이다. 이날 간담회는 IT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IT부문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과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녹색·신성장 부문인 IT 첨단융합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세용 이랜텍 대표는 참석 기업인을 대표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일본 대지진 이후 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감사하다”며 “국내 대표적 수출산업이지만 다른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에 민감한 경수지역 IT 산업에 더욱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행장은 앞으로도 지방 소재 수출기업을 수시로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