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E특집]모비블루 박스형 보청기 라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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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블루 로고

 MP3플레이어 전문기업인 모비블루(대표 이상욱)는 이번 전시회에서 FM라디오를 내장한 박스형 보청기 ‘라보(Ravo)’를 전시한다.

 중고도 난청 환자에게 적합한 박스형 보청기 라보는 간단한 버튼 조작, FM라디오 청취, 저렴한 가격(40만원대)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주변의 소음환경에 맞춰 조용, 일반, 산만의 세 가지 모드로 선택이 가능하고,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양쪽사용과 오른쪽 사용, 왼쪽 사용 등 방향도 선택할 수 있다. LCD 화면을 통해 현재 사용 중인 기능도 확인 가능하다.

 내장형 충전 건전지와 USB 충전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으로 60시간 연속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올해초 의료기기 시험검사를 통과해 식약청 허가도 획득했다.

 특히 가격은 일반 귓속형 보청기의 가격이 100만원대인 데 비해 이 제품은 소비자가격이 40만원대 후반이며, 여기서 청각장애보조를 받을 경우 최종 가격은 22만원대에 불과하다.

 모비블루는 그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MP3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진동이어폰, 원터치 녹음 기능의 보이스리코더, 멀티기능 어학학습기 등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미국에 MP3플레이어 400만달러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기도 하는 등 관련제품을 현재 해외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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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블루의 FM라디오 기능의 초저가형 보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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