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960년 4월에 설립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식경제부 산하 전기공사업 유일의 법정 단체로 전국 1만3000여 회원사의 권익을 증진하고 전기공사 시공기술의 개선에 힘쓰며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전기공사협회의 주요 사업은 △전기공사 시공기술의 향상을 위한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기능 인력의 양성공급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이다. 협회는 또 전기공사 통계자료 공시를 통한 정책반영과 각종 기술경영 정보자료를 발간해 회원사들의 고충과 권익을 대변하는 전기공사업계 유일의 대변기관이기도 하다.

 전기공사협회는 부설기관으로 전기공사에 관한 시공기술과 각종 제도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전기공사 유일의 기술정책연구원도 두고 있다. 전기공사의 시공기술을 향상시키고 업계에서 필요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노동부 인가의 전기공사직업전문학교와 전기공사 현장의 재해예방을 통해 생명을 보호하고자 설립한 노동부 지정의 재해예방기술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기인들의 정성어린 성금을 모아 독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의 총 용량은 55㎾로 독도경비대와 등대에 설치됐고 독도 전력사용량의 40%를 감당하고 있다.

 협회는 이 밖에도 사랑의 집짓기운동, 전기설비 무료보수 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등 매년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 전기공사협회는 ‘새로운 반세기를 위한 힘찬 전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기공사 신성장 동력 기반 확충을 통한 회원수익증대 △협회 운영개선을 통한 대회원 서비스 강화 △공사업 경영환경 개선 및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조성 △대외 홍보강화를 통한 신뢰받는 전기문화 정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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