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석탄화력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대우엔지니어링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BS에너지·누산따라 에너지와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 라핫 지역에 150㎿급 발전기기 2기로 300㎿급 발전소를 짓게 된다. 중부발전은 내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3년 안에 완공한 뒤 3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 대우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행 등의 자격으로 함께하고 누산따라 에너지는 광산과 땅으로 참여한다. 또 BS에너지는 현지 하도급 관리 등을 맡게 된다고 중부발전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부발전 남인석 사장을 비롯, 대우엔지니어링 조용경 부회장과 BS에너지 김재무 사장 그리고 누산따라 에너지 라핫의 쥴리우스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날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석탄자원이 풍부한 남부 수마트라에서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마인마우스 발전 사업을 한국 최초로 중부발전이 개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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