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로봇대전]기고/대한민국로봇대전, 인천 로봇산업의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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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호/인천광역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 joonhohong@korea.kr

 

 ‘대한민국로봇대전’이 올해로 벌써 8회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인천광역시는 국가 신성장동력 분야인 로봇산업 발전과 지능형 로봇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창작로봇교실’ ‘로봇아카데미’ ‘로봇캠프’ 등 다양한 로봇문화 확산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이는 로봇의 저변 확대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이 미래 로봇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지원사업과 함께 인천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대회인 ‘대한민국로봇대전’ 개최를 통해 로봇문화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행사는 인천의 로봇산업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때는 4개 종목 157개 팀(400여명)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10개 종목에 총 1067개 팀(1600여명)이 참가, 이 대회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대회로 성장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 주었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로봇문화 육성 사업과 인천 청라지구에 조성되는 로봇랜드 등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시의 다양한 지원책은 인천이 국내 로봇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 인천시는 로봇기술의 융합시대에 대비한 지능형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로 국내 로봇산업의 선도주자로 우뚝 설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21일과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8회 2011 대한민국로봇대전’은 인천시에 큰 의미가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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