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보안산업 연례 행사인 IFSEC이 지난 16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한 가운데, 삼성테크윈의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가 주목을 끈다. 보안 관련 주요 업체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참가 규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테크윈은 부스 규모를 작년 대비 43% 확장하고 각종 신제품을 선보인 것.
IFSEC에 전시한 신제품은 3메가픽셀 풀HD 네트워크 반달 돔 카메라 ‘SNV-7080’ 및 64·32채널 프리미엄 고화질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SRN-6450·3250’, 16채널·4채널 고화질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SRN-1670D·470D’ 5종이다.
풀HD 네트워크 반달 돔 카메라 SNV-7080은 최대 3메가픽셀 해상도를 지원하고 2.8배 자동 가변 초점렌즈를 채용해 선명한 화질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또 3D 및 2D 필터링 노이즈 저감 기술인 ‘SSNR3’를 적용해 불필요한 노이즈를 없앴다.
64/32/채널 비디오 레코더의 RUDD 1TB 대용량 HDD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멀티 스트림을 비롯해 1, 4, 9, 16, 32, 64분할화면을 재생할 수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CCTV사업부를 인수한 이 회사는 인수 이후 해당 사업부문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여왔다. 올해 IFSEC 출품 품목 역시 네트워크 카메라 등을 포함한 영상 감시, 출입 통제, 통합 시큐리티 솔루션으로 포진해 있으며 앞으로 CCTV 기술력과 기존 감시 경계 로봇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IFSEC을 통해 토털 시큐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우리의 기술력이나 네트워크 신제품 등을 통해 우리가 가진 다양한 솔루션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직접적인 매출 확대로 견인하는 한편,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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