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애플이 게임 분야에서 몇가지 기네스북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 첫 기록의 주인공은 `아이폰4`. 출시 첫날 150만대를 팔아치운 아이폰4는 가장 빠르게 팔린 휴대 게임기(handheld game system)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적인 기록에 따르면 소니 PSP는 첫날 20만대, 닌텐도 3DS는 첫날 40만대, 닌텐도 DS는 첫주에 50만대를 판매한 바 있다.
또한 애플 앱스토어는 가장 큰 다운로드 게임 스토어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2010년 9월 기준으로 앱스토어는 총 37,362개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팀(1100개), 576개의 클래식 게임을 제공하는 닌텐도 버추어 콘솔 스토어, 1,100대의 게임을 제공하는 스팀, 1,300개의 게임을 제공하는 XBOX Live Arcade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기네스의 결정은 많은 게이머와 게임 회사들로부터 비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는 진정한 게임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서 게임 분야를 담당하는 Gaz Deaves는 이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애플이 거대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캐쥬얼 게임 시장을 확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일축했다.
▶ 기사 원문 : http://www.electronista.com/articles/11/05/13/iphone.4.and.app.store.set.guinness.game.records/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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