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디스플레이학회-LGD, 전문 인력 양성 협력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고 LG디스플레이가 후원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 및 성적 우수자에게는 LG디스플레이 입사 전형시 가점이 부여된다. 디스플레이 연구 인력 수혈이 업계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인력 양성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학회장 권오경, KIDS)는 7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연세대학교에서 ‘KIDS 디스플레이 스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IDS 디스플레이 스쿨은 △정보디스플레이개론 △디스플레이 재료 △디스플레이 회로 Ⅰ,Ⅱ △디스플레이 공정 △디스플레이 광학 등 총 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과목별로 14일간 총 42시간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학계는 물론이고 LG디스플레이의 실무 연구원들이 직접 나서 연구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증명서가 발급되고, 특히 성적 우수자에게는 LG 산학장학생(LGenius Members) 자격 또는 신입 채용시 가점이 부여된다.

 권오경 학회장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전문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들이 배출되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www.d-ids.co.kr)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는다. 또 무결석 수강생에게는 교육 완료 후 수강료를 전액 환불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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