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마켓] BCM "시민 참여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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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BCM에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진은 지난 해 열린 대학생들의 행사 BCM아카데미.

 올해 부산콘텐츠마켓(BCM)2011에는 그 어느 해보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화제다.

 BCM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BCM에는 기존 콘텐츠 견본시(마켓) 등 비즈니스 행사 외에 ‘주니어 콘텐츠전’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및 팬사인회’ ‘BCM아카데미’ 등 일반시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관람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BCM주니어 콘텐츠전’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를 스크린을 통해 직접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카메라 노출과 플래시 라이트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및 미디어 영상교육이 함께 열려 관계자는 물론 청소년,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매년 전공학생들의 높은 참가율을 보여 온 ‘BCM아카데미’는 올해 참가신청이 열흘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블방송의 기획 및 마케팅을 주제로 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염성호 CJ E&M 제작본부 예능국장과 OCN ‘야차’의 김홍선 감독이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 및 팬사인회’는 국내 주요 방송사 및 프로덕션이 자사의 프로그램 제작발표회를 통해 주요 콘텐츠를 알리는 코너다.

 이외에도 스마트 미디어기기와 시연 콘텐츠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BCM플라자,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과 제작과정 등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큐멘터리PD와의 만남 등이 준비돼 있다.

 콘텐츠 판매를 중심으로 전시 및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방송·영상 분야의 최대 행사 BCM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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