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1’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국내외 전시회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WIS를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로 육성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 전자신문사, 코엑스, 케이페어스 등 6개 주관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야흐로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가 열리면서 우리 생활 곳곳에서는 이미 혁명적인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가 방송통신 융합의 서막을 알리는 신록의 유년이었다고 한다면 이제 곧 다가올 시대는 삼복염천(三伏炎天) 아래 울창한 녹음이 우거지듯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디어 융합과 빅뱅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스마트 빅뱅’의 시대입니다.
특히 한국의 통신 분야에서는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MVNO(재판매사업자) 등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 지원이 필요합니다. 스마트 시대의 핵심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4G를 이용한 통신망 구축을 전략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 창출과 미래 시장 선점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바일 네트워크 투자 확대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방송 분야에 있어서는 고품격 콘텐츠 제작,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청자 복지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정된 전파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WIS 2011을 준비하기 위해 애써주신 국내 주관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WIS 2011을 관람하기 위하여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이 첨단 IT 산업을 보고, 듣고, 만져봄으로써 기쁨과 만족을 얻고 돌아가시게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IT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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