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M, 다큐의 세계로 `풍덩`

 “BCM 다큐멘터리의 세계로 ‘풍덩’.”

 오는 12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BCM(부산콘텐츠마켓)에 새롭게 다큐멘터리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돼 화제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위원장 허남식, 허원제)는 국제 콘텐츠 축제의 장에 걸맞게 이번 BCM에 다큐 ‘부산 아시아 다큐 위크(BUSAN ASIA DOCU WEEK)’를 마련하고, 다큐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다큐 스크리닝 및 특강’에서는 국내외 다큐멘터리 우수작을 선별해 상영한다. 이어 정수웅, 일본의 무라카미 마사미찌(村上雅通) 등 아시아 지역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의 특강이 열린다.

 ‘아시아 다큐멘터리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펼쳐지는 세미나에서는 이홍기 한국독립PD협회장, 양승돈 KBS PD, 김환균 MBC 시사교양국 PD, 왕 잔하이 중국TV예술가협회 국제부장 등 국내외 다큐멘터리 유명 인사가 모여 아시아 다큐 장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또 다큐멘터리 분야의 역량있는 제작사를 발굴하기 위한 ‘다큐사전제작지원 시상’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저예산 디지털 작품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외에 ‘다큐와 콘서트의 만남’이라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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