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다음주 중 경제 5단체장을 만나 최근 일련의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 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과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친기업·친서민 정책을 펴 왔는데 일부에서 왜 반기업적이라고 하느냐”면서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직접 설명하겠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는 최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연기금을 통한 대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를 주장하고,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초과이익공유제를 제안했던 것 등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5일 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최근 일련의 정책기조가 대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데 대한 이견이 제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이 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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