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 2011년 1분기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부터 이달의 우수게임은 분기별로 국산 우수게임 3편을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한다.
2011년 1분기 우수게임에는 총 21편이 응모해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대교(대표 박태영)의 유아를 위한 영어교육용 기능성게임 ‘스마티앤츠’를 비롯해 핫독스튜디오(대표 성영익)의 모바일 액션 디펜스게임 ‘벅스워즈’와 젤리오아시스(대표 김창훈)의 모바일 아케이드게임 ‘닌자바운스’가 치열한 경합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교가 개발한 스마티앤츠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20여개의 미니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교육용 학습게임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UC버클리 교수진이 만든 체계적 커리큘럼에 교육서비스기업 대교가 가진 노하우가 더해져 기능성 교육게임으로의 완성도가 돋보였다.
핫독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디펜스게임 벅스워즈는 무기와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적절한 시점에 몰려오는 외계인을 물리쳐야 하는 게임이다. 모바일용 3D 그래픽으로 강렬한 타격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젤리오아시스가 개발한 닌자바운스는 동양풍의 독특한 그래픽에 간단한 조작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서양인에게 익숙한 동양적 이미지가 다른 게임과 차별화됐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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