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관리 IT솔루션 `봇물`

 정보기술(IT)을 활용, 에너지를 절감하고 친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신개념 솔루션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와 오는 2015년 시행 예정인 ‘배출권거래제’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IT를 통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체계적으로 실현하려는 고객의 수요를 정조준한 것이다.

 바스코에너지는 정부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IT 기반 솔루션(Vasco EMS) 개발을 완료했다.

 ‘Vasco EMS’는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제어,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업장 내의 건물별 혹은 공정별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통합 관리하고, 비교 파악이 가능하다.

 김영민 바스코에너지 이사는 “국제 에너지 경영 시스템 표준 ISO 50001의 규격도 준수할 예정”이라며 “중견중소기업(SMB)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대우정보시스템도 기존 에너지관리시스템(EMS)에 온실가스 관리 기능를 추가한 ‘블루스트림 GEMS(Greenhouse-Gas and Energy Management System) 3.0’을 내놓았다.

 블루스트림 GEMS 3.0은 기업 혹은 사업장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함은 물론이고 분석과 제어를 통한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배출 감소와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오영수 대우정보시스템 제조사업단 상무는 “‘블루스트림 GEMS 3.0’은 대우정보시스템의 독자적인 기술과 그동안 축적한 그린IT 분야의 검증된 노하우를 구체화한 것”이라며 “정식 공개 이전에 대기업 두 곳과 ‘블루스트림 GEMS 3.0’ 공급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포스코ICT는 조명 사용으로 인한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조명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출시했다.

 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조명 에너지 절감 시스템’은 기존 수동으로 조작되던 조명제어를 스마트폰과 웹을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으로, 해당지역 내 조명을 중앙에서 집중 제어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설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의 이 같은 행보는 미래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예상되는 그린IT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