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 골프 시장을 개척한 골프존이 내달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골프존(대표 김영찬·김원일)은 2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 이후 청사진을 밝혔다.
2000년 5월 설립된 골프존은 ‘스크린 골프’로 불리는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매출액 1010억원에서 2010년 매출액 1843억원으로 약 8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0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23억 원, 671억 원을 달성했다. 골프존은 상장과 함께 골프와 IT, 문화를 결합한 골프문화기업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에서 벗어나 골프존닷컴 서비스를 포함한 네트워크서비스, 골프용품 판매, 골프시뮬레이터 내 광고 및 협찬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것.
실제 이러한 사업 다각화는 이미 2008년부터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회원에게 운동 정보를 제시하고 스윙을 지도하는 골프존 닷컴 서비스를 확장하고 매 경기마다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도 연내 전면 유료화하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연습장용으로 개발된 신제품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를 개발, 골프 아카데미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경기 주요 상권에 7개의 직영점 오픈이 예정됐다. 1조 5000억원의 국내 골프 아카데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나선다.
일본에 이어 5월 중 중국에 지사 설립을 예정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캐나다에도 지사를 설립하고 2012년까지 유럽 및 대만에 지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시장에서는 글로벌 파트너를 활용한 현지화 전략 및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한 판매 전략 다각화에 나선다.
김영찬 대표는 "골프존의 최종 목표는 골프시뮬레이터뿐 만 아니라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와 IT, 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골프문화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얻게 되는 다양한 혜택을 골프 문화를 확산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