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모태펀드 추가조성

 정부는 콘텐츠 관련 모태펀드를 추가 조성하고 펀드 투자대상도 대기업까지 확대한다. 다음달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활성화 방안도 내놓는다.

 정부는 27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산업 선진화 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글로벌 콘텐츠 개발 및 기업육성을 위해 현재 5813억원인 콘텐츠 관련 모태펀드를 내년 9413억원으로 3600억원 추가 조성키로 했다. 글로벌 콘텐츠 펀드 투자대상을 대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뉴미디어 출현에 대응한 콘텐츠 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한다.

 콘텐츠 보증·대출 활성화를 위해 참여은행 확대 및 대상 장르 다각화, 보증심사 절차 간소화 추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도입, 스마트미디어 활성화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콘텐츠기업의 영세성과 자금조잘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콘텐츠 산업 인프라 확충을 취해 스토리텔러 양성, 콘텐츠 창조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등 스토리 창작에서 작품제작까지의 일괄지원을 확대한다. 전자출판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 관련 규정 정비, 공공 저작물 이용 촉진 도모 등 저작권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또 인터넷을 통해 대용량데이터에 구축된 콘텐츠 등을 직접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5월까지 마련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충, 자체 전산설비 구축 의무 완화 등 불필요한 규제개선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6월에는 콘텐츠산업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관련 업종을 포괄하는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입법 지연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원격의료, 건강관리서비스 등 신규 의료 서비스시장 형성을 위한 의료법 개정과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도 조기 마무리할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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