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7일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끌어내렸다. 지난 18일 미국을 ‘부정적’으로 조정한 뒤여서 세계 금융업계에 충격을 더했다.
27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S&P는 3·11 대지진 복구 비용이 이미 취약해진 일본 공공 재정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았다.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핵심 이유다.
S&P는 일본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았으나 기존 장기 등급 ‘더블 A 마이너스(-)’는 건드리지 않았다. S&P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업체로 꼽히는 무디스와 피치까지 미국·일본의 신용 전망치를 조정할지 주목됐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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