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리비전B방식으로 업그레이드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이달 말 기존 CDMA망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3배로 향상시킨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통신망 업그레이드와 함께 오는 7월 차세대 서비스 LTE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해 경쟁사 대비 데이터 서비스 품질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8㎓ 대역의 CDMA2000 1x EV-DO 리비전A망을 리비전B 기술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전기통신 설치 승인을 획득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리비전B는 기존 리비전A가 휴대폰에서 하나의 주파수 채널(FA)만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2~3개 주파수 채널을 동시에 사용한다. 리비전A가 데이터 주파수를 1차선만 이용한다면 리비전B는 3차선을 동시에 이용하는 기술 방식이다.
이에 따라 기존 리비전 A는 하향 3.1Mbps(상향 1.8Mbps)를 지원하지만 리비전B는 주파추 채널 3개로 하향 9.3Mbps(상향 5.4Mbps)까지 전송속도를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현 1.8㎓ 대역에서 사용 중인 총 7개 주파수 채널 가운데 데이터 전용으로 쓰고 있는 3개 채널을 리비전B로 업그레이드, 최근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 수요에 대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리비전B 전국망 구축에 맞춰 이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Ⅱ’를 4월 말 출시하고 연내에 스마트폰 3~4종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황재윤 네트워크 품질담당 상무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증가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고 고객의 빠른 데이터 요구가 커지고 있어 리비전B로 업그레이드했다”며 “7월 LTE 상용서비스 실시 전까지 경쟁사의 3G서비스보다 뛰어난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