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오태식)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선체보호도장시스템(PSPC)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한국선급으로부터 전문공급자 승인을 받아 PSPC 시험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KCL은 지난 22일 오태식 원장과 김기정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장, 김동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PSPC 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PSPC는 국제 항해에 종사하는 총톤수 500톤 이상 선박의 해수전용 평형수탱크 및 길이 150미터 이상의 산적화물선 부식방지를 위한 도장에 대한 기준으로, 선체강도를 유지하고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국제해사기구(IMO)가 규정한 의무사항이다.
KCL은 PSPC 분야 시험평가 업무 수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평형수탱크 및 응축챔버, 음극박리시험기, 복합염수분무 시험기 등의 최신 시험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오태식 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토해양부 지정 PSPC 시험기관이 된 만큼 선박용 도료, 부품을 개발하는 조선 기자재업체의 상생 파트너로서 동반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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