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물과 당신=요즘 내리는 비는 ‘산성비’라던데 빗물을 받아 쓰자고?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한국 사회의 빗물에 대한 편견을 향해 망치를 들었다. 2001년부터 ‘건전한 물의 순환’을 고민하며 빗물에 매달린 연구자인 까닭에 알맹이가 만만하지 않다. “(한국이) 물 부족 국가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물 관리 부족 국가라고 해야 맞는다”는 것 같은 알맹이다. 사실 인류가 빗물을 받아 마시고 이런저런 곳에 쓴 게 그렇게 하지 않은 날보다 훨씬 더 길지 않던가. 한무영·강창래 지음. 알마 펴냄. 1만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