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가 가입자인증모듈(SIM) 카드의 잠금장치를 푼 휴대폰을 금주내 처음 선보인다. SIM카드 잠금장치 해제는 지난해부터 총무성이 자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주요 정책 과제로, 일본내에서는 최초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오는 22일 SIM카드 잠금장치를 풀 수 있는 ‘라쿠-라쿠폰 베이직 3’ 단말기를 처음 출시할 계획이다. 가입자들은 3150엔(약 4만1400원)의 요금을 내면 SIM카드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로 옮길 수 있다. 경쟁사인 소프트뱅크의 네트워크를 포함해 동일 규격의 해외 사업자 망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NTT도코모는 다음달 출시할 스마트폰을 비롯해 향후 선보이는 모든 단말기의 SIM 카드 잠금장치를 해제한다는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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