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전자파연구원을 통합해 출범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조기성·KTR)이 노동조합 단일화를 이루고 연구원의 실질적 통합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KTR은 옛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노동조합과 한국전자파연구원 노동조합이 15~16일 총회를 거쳐 기존 노조해산 및 통합노조 설립 총회를 갖고 노조 통합 안건을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조의 단일화와 급여, 복지의 조정은 공공기관 통합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꼽힌다. KTR은 가운데 가장 먼저 노조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연구원 통합 시너지를 한발 앞서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기존의 화학, 환경, 바이오, 토목·건축, 소재부품, 자동차·조선 및 전기·전자·전자파 분야 이외에 융합기술, 녹색기술 등 신규사업분야 진출을 통해 통합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조기성 KTR 원장은 “양 노조 모두 연구원 통합의 필요성과 비전을 확신하고 논리보다는 포용 중심의 노조 통합 전략을 추진해 단일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KTR은 노조단일화 시너지를 발휘, 세계적 시험인증기관과 직접경쟁이라는 연구원 통합 목적 달성에 한발 앞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