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와 모토로라가 기밀 정보 유출을 놓고 벌인 법적 싸움이 타결됐다.
신화통신은 14일 모토로라가 화웨이에 기술 이전료를 지불키로 하면서 양사가 서로에 대한 법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사 합의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화웨이와 체결한 상업적 협약을 화웨이에 비용을 내고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에 이전할수 있게 됐다. 이에 모토로라는 무선사업분야를 NSN에 넘길 수 있게 됐고 NSN 역시 화웨이의 기밀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모토로라가 작년 무선인터넷 사업 분야를 노키아와 지멘스의 합작법인인 NSN에 매각키로 하자 화웨이는 지난 2000년 합작을 통해 모토로라와 공유한 자사 기밀 정보가 경쟁업체인 NSN에 넘어갈 우려가 있다며 지난 1월 기밀 정보 유출방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모토로라는 화웨이와의 합작에 따라 화웨이로부터 지난 10년동안 8억 8000만달러어치의 핵심 기술을 핵심 통신 네트워크와 무선 네트워크에 적용해왔다.
이에 앞서 모토로라는 작년 7월 화웨이가 전직 직원을 통해 상업기밀을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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