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심각도가 국제원자력 사고등급(INES) 상 최악인 "레벨 7"으로 격상하면서 큰 우려로 번지고 있다.
원자력 전문가들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돼 있는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 보다 더 심각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한달 여 간의 사투에도 여전히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고 있으며 인류에게 훨씬 더 큰 피해를 남길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은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공기와 토양, 지하수 오염뿐 아니라 바닷물도 오염시켜, 다량의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돼 일본 동북부 근해 어업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현재도 진행중이며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냉각 기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며 방사능 물질 유출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피해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방사성 물질이 계속 유출돼 체르노빌 사고를 넘어설까 두렵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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