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재난 재해 대응, 영상회의 시스템 역할 돋보여

지금 지구촌은 일본 대지진, 인도 강진 등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가 재난 대응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위기관리 시스템을 보강하기 위한 노력들로 분주하다.

이러한 재난 대응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영상회의 시스템’이라고 폴리콤코리아는 4월12일 말했다. 기존에 전화나 팩스, 인터넷을 통한 정보 수집으로 재난 재해 상황 전파가 지연되거나, 재난 관련 담당 직원간 업무공유 및 의사전달 창구가 미흡하여 업무 수행에 차질이 발생하던 것을 보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재난피해상황 접수현황, 피해복구 지시, 재난 상황전파 및 접수에 대한 상세한 실시간 상황 브리핑 등에 영상회의 시스템이 활용되면서 효율적인 재난 대비 업무수행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정부는 2010년 한반도에 북상했던 제7호 태풍 ‘곤파스’에 대비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동시에 행정안전부 장관이 16개 시·도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태풍 상륙 상황과 대책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의 길목에 있는 지리적인 위치와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그리고 다양한 기후변화로 인해 위험 기상빈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방재유관기관(제주지방기상청 및 국가태풍센터, 행정시 재난안전관리과)과 공동으로 영상회의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일본 대지진 여파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상회의 시스템은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대표 이재성, www.hhi.co.kr)은 도쿄전력과 영상회의를 통해 협의를 거쳐, 대지진과 쓰나미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의 피해 지역인 일본 지바현 소재 아네가사키 화력발전소에 이동식 발전설비(PPS: Packaged Power Station)를 설치한 것이다. 영상회의를 통해서 빠른 대처와 지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이동식 발전설비 투입 지역과 기술적 문제 등을 영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협의했다. 일본의 전력난이 심각한 것에 공감하여, 준비기간을 최소화했다.

현대중공업이 도입한 폴리콤의 ‘HDX 9000’의 특장은 이렇다.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으로 인해 패킷 손실 및 네트워크 정체가 발생해도 음성과 영상, 콘텐츠의 품질을 보장하여 안정적인 영상회의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 이는 폴리콤만의 ‘손실패킷복구(Lost Packet Recovery)’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폴리콤의 ‘HDX 9000’는 화질과 음질, 호환성 등의 모든 면에서 최고의 HD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국내 및 해외지사, 공사현장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를 비롯해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등 해외 주요지사를 대상으로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현장 진행 상황에 대한 빠른 정보 공유 및 의사 결정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해외지사 및 공사현장에서 참여하는 인력의 출장비용 및 시간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까지 역시 얻고 있다.

폴리콤코리아(www.polycom.co.kr) 신대준 지사장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영상회의 솔루션은 비용 및 시간 단축은 물론 해외지사의 돌발상황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견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이번 일본 대지진처럼, 안타깝지만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면, 이로 인한 기업의 손실은 매우 커질 수 밖에 없다. 언제나 어느 곳에나 또한 어떠한 장치로도 신속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 공급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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