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 및 산업용 인터페이스 부품 업체인 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전성민)는 스마트패드와 휴대폰에서 802.11 b/g/n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위한 통합 필터인 프론트엔드 모듈인 `AFEM-S102`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간의 신호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필터 기능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AFEM-S102 모듈은 FBAR(박막 체적 탄성파 공진기) 공존 필터, SP3T 안테나 스위치 및 송신(TX) 경로 결합기가 2.2×2.2×0.55 mm 크기의 작은 패키지에 통합되어 제공돼 실장공간이 부족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에 적합하다. 아바고 측은 이 제품이 대역외 감쇄 성능이 탁월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데이터 통신을 주파수 간섭없이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신( TX) 경로에 대해 최대 2.6 dB의 삽입 손실과 2110-2170 MHz 범위에서 35dB의 감쇄 성능을 보장한다.
한편 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는 최근 국내 R&D 인력이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반도체 기업의 R&D 규모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는 지난 2004년 국내 휴대폰 RF칩 업체인 웨이빅스를 인수하고 한국R&D센터로 전환했다. 인수 당시 30여명 수준이었던 R&D 인력은 매년 10여명 이상씩 증가해 100명을 넘어서게 됐다. 한국 R&D센터에서는 주파수 증폭기(파워앰프) 등을 주로 설계해 아바고를 통해 전세계 고객에 판매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