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감염될 경우 가축 및 사람에게 크나 큰 피해를 입히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근절을 위해 2011년 4월 중 야생동물 미끼 예방약 25만두 분을 주택가와 인접한 야산 등에 집중 살포하는 등 광견병 근절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4월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야생동물 미끼 예방약은 광견병 주요 매개체인 야생너구리에 대한 광견병 항체 형성을 도와 가축 및 사람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광견병 다발 시군인 고성군을 포함한 12개 시군 야생너구리가 주로 출몰하는 지역에 상·하반기로 나누어 모두 50만두분을 살포한다.
강원도는 지난 2007년까지 발생 감소 추세를 보이던 광견병이, 2008년 13건, 2009년 18건으로 증가하자 이에 대한 원인이 천적이 없는 야생너구리 개체수 증가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0년 미끼예방약을 대폭 확대 살포(37만두 분)한 결과 10건으로 발생이 감소하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원도는 말했다. 이어 2011년 올해에는 50만두 분을 영동 북부지역 중심으로 집중 살포하여 광견병을 조기에 근절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미끼예방약 살포와 더불어 사육 가축(개, 소)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40만5000두 분)을 동시 추진하여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가축 광견병은 백신 접종만으로도 100% 예방이 가능한 만큼 사육 가축에 대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할 것과 야생동물 특히, 너구리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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