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카페] 와이디온라인 해피TF "사내 소통만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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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은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해피이노베이션TF` 2기를 운영하며 직접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회사 조직이 커질수록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한 이슈가 된다. 홍보팀이나 인사팀이 직접 나서는 경우도 있지만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직접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회사도 있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최근 ‘해피 이노베이션 TF(이하 해피 TF) 2기’ 활동을 시작하며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유현오 대표 취임 이후인 지난해 1월 처음 만들어진 이 조직은 본부별 대표 직원 10명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점과 대안을 찾아왔다.

 그동안의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인사나 홍보를 담당하는 부서의 하향식 의견 전달구조라면 ‘해피 TF’는 실무자들의 살아 있는 목소리가 담긴 상향식 의견 전달구조로 운영 중이다. 부서 간 이해관계를 직접 대화와 협의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각 본부 과장 이하 대리·사원 등이 대표로 1명씩 참여해 실제 고충과 요구를 다른 부서와 직접 교류하면서 해결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주 1회 이상 만나 회의 안건으로 사내의 문제점과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취합된 의견은 TF장을 통해 해당 부서에 전달된다. 유 대표도 TF와 함께 식사자리를 만들거나 이야기를 들으며 경영에 반영한다. 직원들 스스로 사내 문화와 동료들의 일하는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자부심과 보람이 크다.

 해피 TF 1기는 ‘팀제’에 맞지 않는 ‘직급제’를 간소화하는 정책에 참여했다. 불필요한 호칭을 개선하고 팀원 개개인의 자율과 책임을 존중하는 팀제를 강화함으로써 게임회사에 맞는 수평적 조직 형성을 하는 데 일조하는 성과를 남겼다. 부장·과장·대리 같은 직급 대신에 각 조직 내 역할에 맡는 호칭을 쓰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1기에 이어 2기는 ‘친절한 와이디(YD)가 되자’는 캠페인을 내걸고 긍정적이고 자율적인 참여와 교류문화를 형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피 TF 2기는 현재 사내 기자를 활용한 사보 제작, 생일자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이벤트, 동호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1기의 성과에서 나아가 직원들을 연결하는 보다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첫 활동으로 해피 TF 2기가 제안한 ‘와이디 시네마 비어 데이(YD Cinema Beer Day)’가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 분기 마지막 주 금요일에 극장을 임차해, 전 직원이 그 주에 개봉하는 영화를 다 함께 관람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호프데이를 진행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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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은 사내 소통 전담 조직 `해피이노베이션TF`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사내 건의함`을 통해 직접 의견을 제안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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