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이 대한전기학회와 산학 협력에 나섰다.
한국중부발전(대표 남인석)과 한국서부발전(대표 김문덕)은 대한전기학회와 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발전회사 임직원과 전기학회 산하 교수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연구 개발사업 사업설명회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산·학 협력연구 사업은 연구개발 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양 발전회사와 대한전기학회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양 발전회사 고유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략에 따라 R&D를 통한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관계조성을 위해 전력그룹사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장기술과 전기학회가 그동안 쌓아온 높은 지식수준을 접목해 연구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전기학회는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이 올해 지원하는 10억원의 연구과제비로 산·학 협력연구 과제를 도출해 중소기업과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양 발전회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다른 회사의 참여를 유도해 산·학 협력연구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문덕 전기학회 회장은 “산업현장의 니즈에 의해 학계의 연구방향이 유도되도록 학회가 중간자 역할을 맡아 R&D의 매개체가 되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산·학의 긴밀한 협조 하에 협력 연구사업이 상호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녹색산업분야 등 중소기업과 교수가 동시에 연구과제를 제안하고 전기학회는 산·학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며 양 발전회사는 산·학 협력연구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최대 3년간 5억원 이내에서 연구비의 75%를 지원하게 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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