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자학회(회장 한병문)은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전망하고 전기에너지의 신기술 확보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제8회 전력전자국제학술회의(ICPE 2011-ECCE 아시아)를 오는 5월 30일부터 닷새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가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에너지 관련 행사에 대응하는 아시아 지역 국제학술대회로 전력전자(Power Electronic) 분야 국내·외 관련 기술을 망라해 대거 소개한다. 행사는 일본, 중국, 한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전력전자와 함께하는 녹색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40개국 전력전자 및 스마트그리드 관련 연구자 700여명이 참가, 5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 규모는 학회 설립이래 최대다.
야스카와전기의 토시히로 사와 박사 등 전력전자와 스마트그리드 관련 국내외 유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전망 및 전기에너지 신기술 확보 전략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또 관객과 자연스러운 토론을 할 수 있는 ‘렙세션’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 등의 연구 현황 및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주최 측은 전력전자 관련 18개의 스페셜 세션 및 그린데이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 놨다.
학술회의 기간 동안 국내·외 전력전자 및 스마트그리드 관련 20개 업체가 30여개 부스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설승기 ICPE 대회장(서울대 교수)은 “국내 학술 수준을 돌아보고 관련 업체들의 기술과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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