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키아와 애플에 이어 3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에서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만드는 림(RIM)을 제치고 노키아와 애플에 이어 3위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2008년 이전 스마트폰 분야에서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삼성전자는 2008년 3.4% 점유율을 기록하기 시작해 2010년 8.6% 점유율을 보였으며 2011년 점유율은 14.4%로 예상된다.
노키아는 판매대수 기준 점유율 23.8%로 예상돼 여전히 1위지만 2007년(49.4%), 2008년(43.7%), 2009년(41.1%), 2010년(34.4%)에 이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강자 애플은 2007년 2.7%에서 꾸준히 올라 2010년 15.7% 점유율을 올렸으며 올해는 16.5%로 예측된다.
노무라증권은 "애플의 매출 수직상승이 계속되고 있으나 이는 시장점유율이 높아서가 아니라 ASP(단말기 대당 평균가격)가 높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2008년 0.1%에서 올해 4.9%까지 올라 7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1분기 현재 애플 `아이패드` 시리즈(75%)가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에서는 삼성 `갤럭시탭` 시리즈가 15%로 2위다.
이 증권사는 올해 4분기에는 애플 점유율이 61%로 11%포인트 내려가고, 삼성은 2%포인트 올라 1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미 작년 전체 기준 아시아ㆍ태평양, 중남부 유럽 지역에서 각각 점유율 8.6%, 8.5%로 스마트폰 3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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