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에서 나온 방사능 물질 때문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야구구경을 나온 수많은 관중들이 방사능 비를 맞으면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4월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들었다"면서 "방사능 비가 올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우리 위원회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4월7일 한반도 전역에 방사능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 소식까지 나와 전 국민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형편이다. 예정대로 라면, 4월7일 프로야구 경기는 잠실을 비롯한 전국 4개 구장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열린다. 그런데 만일 이날 방사능 비가 오면, 야구선수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중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방사능 비는, 일본에서 넘어온 방사능 물질이 섞여서 내려오는 비를 말한다. 지난 3월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진도 9.0의 초대형 지진 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손상되면서 대재앙을 불러 일으켰다. 후쿠시마 원전발 방사능이 누출되면서 일본은 물론 한국까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 방사능 물질이 바람을 타고 최근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보는 이미 나왔다. 때마침 4월7일 20∼70밀리미터의 방사능 봄비가 내릴 것이란 소식이 기상청 예보를 통해서 전해졌다.
기상청은 "4월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밤에 서울, 경기도 지방부터 비가 그치겠다. 남부지방은 4월8일 새벽까지 이어진 후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한 바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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