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될 신차만 둘러봐도 해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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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은 이달 15일 출시 예정인 차세대 SUV ‘쉐보레 캡티바’를 2011 서울모터쇼에서 미리 공개했다. 강렬한 노란색 차체로 눈길을 끄는 미국산 고성능 스포츠카의 대명사 쉐보레 콜벳 역시 한국 시장 출시가 약속된 상태다. 세단 형태였던 쉐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의 뒷부분을 짧고 스포티하게 마무리한 크루즈 해치백은 5월 출시가 예상된다. 전기모터의 보조 등으로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연비를 30% 이상 개선한 ‘알페온 e어시스트’는 하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대표세단 ‘300C’의 신형을 6월에,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의 신형을 5월에 출시하며, 하반기에는 새롭게 ‘200’ 세단을 내놓는다. 포드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 SUV ‘익스플로러’와 중형세단 ‘퓨전’을 5월에 내놓으며, 고성능 세단인 ‘토러스 SHO’는 3분기, ‘포커스’ 5도어 해치백과 세단은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시트로앵은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졌다. 여심을 사로잡을 만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해치백 ‘DS3’를 필두로, 중형 세단 ‘C5’와 도심형 다목적 차량인 ‘C4 피카소(Picasso)’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시트로앵과 같은 그룹에 속해있는 푸조는 기존 407의 후속인 ‘508’을 5월에 출시키로 하고, 세단형인 ‘GT’와 왜건형인 ‘SW’의 두 가지로 선보였다. 볼보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S60 세단의 뒤를 이어 스포티한 왜건 형태의 ‘V60`을 하반기 추가로 내놓는다.

 닛산은 국내에서 ‘효리차’로 불리며 관심을 끌었던 박스형 소형차 ‘큐브’의 최신판을 8월에 출시키로 하고 이번 모터쇼를 통해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핀 뒤 사양과 가격을 조율키로 했다. 그런가 하면, 혼다가 메인스탠드에 세운 시빅 컨셉트카는 9세대에 해당하는 2012년형 시빅의 예고편으로, 6월에 출시될 양산형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놓은 ‘SM7 컨셉트’도 마찬가지다. 하반기에 출시될 ‘올 뉴 SM7’ 양산차는 측면 거울을 키우고 휠 크기를 조정하는 등 세부적인 부분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서울모터쇼에 출품된 차량과 흡사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는 액티언 스포츠의 후속모델을 ‘SUT1’ 컨셉트카를 통해 예고했으며, 5월에 출시될 ‘체어맨 H’의 3세대 모델을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7월께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일명 ‘쏘나타 왜건’, VF(개발명)를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현대차가 상반기 중 출시할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리터 ‘누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리터당 21㎞의 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자동차 역시 이와 동일한 구동계를 적용한 ‘K5 하이브리드’를 상반기 내놓는다. 기아차가 이번 모터쇼에 내놓은 ‘UB(개발명)’는 프라이드 후속 소형차로, 4도어와 5도어 2가지 모델에 1.4 가솔린 감마 엔진, 1.6 GDI 엔진을 탑재해 올해 하반기 국내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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