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설치 시장이 2015년이면 1.9GW에 달할 전망이다.
에너지 전문 리서치업체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2015년 BIPV 설치시장은 각국 정부의 발전차액지원제도(FIT) 도입과 박막 태양전지 기술의 진보 등에 힘입어 2010년 270.1㎿ 대비 약 7배 성장한 1.9GW에 이를 전망이다.
몇년 전만 해도 BIPV 설치 시 태양광선 각도 각도에 따른 수광률 저하와 모듈 온도 상승으로 설계 대비 발전량이 감소되는 발전효율 저하 문제 때문에 투자가 저조했다.
하지만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중국·슬로베니아 등이 BIPV를 적용하는 건물에 대해 루프탑용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등도 올해부터 이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BIPV를 적용한 태양광 주택에 최대 50%의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 주고 있다.
또 전 세계 태양광발전 설치 시장의 1, 2위를 다퉈왔던 독일과 일본도 향후 BIPV을 위한 FIT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솔라앤에너지는 이 같은 각국의 BIPV 정책 지원에 힘입어 전세계 BIPV 설치 시장은 2010년 270.1㎿에서 올해 433.0㎿로, 2015년에는 1867.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BIPV 시장은 2010년 현재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이 76.5%를, 박막 태양전지가 23.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BIPV 설치시장이 주택용 및 일반 건물 같은 소규모의 제한된 장소에서 대형 창고 및 공장 지붕, 주차장 지붕, 대형 철도역사 및 공항 건물 등으로 규모가 커지고 응용분야가 확대되면서, 2015년 박막 태양전지 점유율은 51.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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