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R&D)특구가 4일 공식 출범했다.
지식경제부와 대구시는 4일 대구 성서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최중경 장관, 김범일 시장과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R&D특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구R&D특구는 스마트IT기기와 의료용 융복합기기 및 소재, 그린에너지, 메카트로닉스 등 4대 특화분야로 집중 육성, 신성장동력 창출의 토대로 육성된다. 시는 특구를 R&D와 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IT기반 융복합산업 중심의 글로벌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구 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 연구성과의 사업화, 벤처생태계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미 추진중인 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를 강화해 우수 연구소 및 기업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구R&D특구는 22.25㎢(대구 16.22㎢, 경산 6.03㎢) 규모에 테크노폴리스, 성서첨단산업지구(3~5차), 융합R&D(경북대 및 칠곡 경북대병원), 의료R&D(혁신도시), 지식서비스R&D(영남대, 대구대 등) 등 5개 지구로 구성돼 있다.
특구에는 R&D예산의 집중지원과 연구소 및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소득세 및 법인세 3년간 면제, 취득세와 재산세 면제, 상수도료 및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융복합 신기술 사업화, 이노비즈센터 건립, 산학연융합 연구아카데미 운영, 특구펀드 조성 등 총 17개 사업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 조만간 사업계획을 확정, 5년간 추진된다.
특구사업을 전담할 조직으로 지난달 초 대구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나상민)가 문을 열었으며, 올해 중 특구법이 개정되면 센터는 대구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로 격상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범일 시장은 “영남권 R&D허브를 지향하는 대구시는 특구사업이 영남권 전체의 산업기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켜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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