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가 2개월째 순매도를 이어갔으나 순매도 규모는 전달에 비해 5분1의 가량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일본 대지진 등 대외악재에도 한국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7720억원을 순매도, 직전 달의 3조7154억원에 비해 순매도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중동 사태, 일본 대지진 등의 대외 리스크가 완화되고 국내 기업 이익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금액도 총 395조4511억원으로 지난 2월의 363조6349억원에 비해 30조원 이상 늘어났으며,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6%로 0.1%p 높아졌다.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채권시장에서 9960억원을 순투자, 지난달(2549억원 순투자)에 이어 2개월째 순투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채권과세 움직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대외 리스크로 매매금액이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위축된 모습을 지속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금액은 75조3189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 잔액 1142조9000억원의 6.6%를 차지했다.
표/3월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 동향
(단위:억원)
자료:금융감독원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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