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모듈 및 터치스크린 전문업체 트레이스(대표 이광구)는 정전용량 방식의 자동차용 고성능 터치스크린 개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높은 투과율과 낮은 반사율을 특징으로 하며, 차량 내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모니터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시인성을 강화했다.
낮은 빛 투과율과 높은 반사율 등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자동차에 내장되는 터치스크린이나 내비게이션에는 감압식 터치가 주로 사용됐다. 감압식이 정정용량식 터치보다 정확도가 높고 노이즈 저항이 강하기 때문이다. 트레이스는 이 같은 정전용량 방식 터치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해 안전성과 정확성을 대폭 개선했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개발한 제품을 차량 내장용으로 적용하기 위해 여러 자동차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스는 휴대폰 플래시모듈과 터치스크린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인데, 국내 경쟁업체들과 달리 인듐주석산화물(ITO) 글래스 기반 터치스크린을 제조하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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