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윤철호)은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방사성세슘(137Cs, 134Cs)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방사성요오드(131I)는 지방 측정소가 있는 12개 전지역에서 검출됐다. 반감기가 30년인 방사성세슘이 검출된 대전지역 대기부유진중 농도는 0.082 mBq/m3로 연간피폭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215mSv수준이다. 이는 X-레이 1회 촬영시 받는 선량(약 0.1mSv)의 약 4600분의 1정도, 일반인의 연간피폭선량한도(1mSv)의 약 4만 6000분의 1수준이다.
강원도 지역에서 검출된 방사성제논은 전날보다 다소 증가했다.
방사성제논 농도는 0.644Bq/m3로 일반인의 연간피폭선량한도(1mSv)의 2만4000분의 1수준이다.
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1일 오전10시부터 2일 오전10시까지 채집된 대기 가운데 부유먼지를 2일 오전10시부터 3일 오전10시까지 측정한 것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3일 오전 10시 일부 지역에서 채취한 빗물시료에 대해 방사능 여부를 분석중이다.
KINS 관계자는 “제논이 다소 높게 나왔지만 여전히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워낙 미미하기 때문에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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