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원장 임주환)과 일본케이블연구소(JLabs)는 서울 상암동 케이랩스에서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두 기관은 케이블관련 기술 정보교류 강화, 기술 세미나와 전시회 상호 참석, 기술 표준화, 상호 호환성 시험 협력, 아시아 케이블 산업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수행한다.
제이랩스는 2000년 설립된 JCL의 역할을 이어받아 2009년 새로 설립된 연구원이다. 케이블TV 기술에 대한 사업자 표준을 개발하는 등 일본 케이블TV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주환 원장은 “국내외 케이블 사업자들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호환성을 강화하면 국내 산업체의 해외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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