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리자드 등 국내외 3D 콘텐츠 업체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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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권 LG전자 상무(오른쪽)와 블리자드코리아 마이클 길마틴 지사장(좌)이 3D 공동마케팅 제휴 조인식을 갖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LG전자가 3D 콘텐츠 발굴에 팔을 걷었다.

 LG전자는 내달 초까지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 CJ파워캐스트, 곰TV, 스카이라이프와 협력을 맺고 시네마 3DTV와 각 업체의 콘텐츠를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3D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국내외 업체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한 것이다.

 LG전자는 블리자드와는 스타크래프트2 시네마 3D 스페셜 대회 및 시네마 3D 대형게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LG전자의 3D PC와 스타크래프트2 게임 타이틀의 결합 판매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3D 제품과 3D 게임 콘텐츠에 관한 다양한 제휴 마케팅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기존의 전략적 제휴 관계에 기반해 시네마 3D 스마트TV와 엑스박스(XBOX) 게임기의 결합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3D방송 콘텐츠 분야에서는 CJ파워캐스트, 스카이라이프 및 곰TV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은 “시네마 3D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3D 관련 업체와 연대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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