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중국 진출 원하는 한국 영화 돕는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의석)가 한국영화의 중국 진출을 위한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중국 코프로덕션(Ko-production) 2011’ 프로그램에 참가할 작품을 오는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각각 한 차례 시행한다. 상하이에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한국영화 3편이 참가한다. 베이징에서는 7월 말이다.

 코프로덕션은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감독 또는 프로듀서가 해외 현지 영화인들에게 프로젝트를 직접 소개하면서 전문가의 멘토링과 비즈니스 미팅 등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영진위의 사업이다. 이번에는 중국과의 공동제작을 목적으로 하는 장편실사영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장편영화 1편 이상 제작 경험이 있는 프로듀서 또는 감독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영어 또는 현지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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