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빌딩에 꽂힌 슈나이더 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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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서종웅 상무가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그린빌딩 시장을 파고 들어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2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통합적인 그린빌딩 에너지관리 솔루션 및 전략을 공개했다.

 슈나이더는 현재 건물 에너지관리와 관련,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디지털 조명 제어 솔루션, 에너지 절감형 CCTV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이를 통합한 건물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보급하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EMS는 빌딩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측정하고 분석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안을 찾아내고 효율을 높여주는 시스템으로 평균 8%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디지털 조명 제어 솔루션은 전체 빌딩 에너지 소비량의 24%에 달하는 조명에너지를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슈나이더는 건물 용도에 맞는 최적화된 조명 제어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표준의 DALI를 기반으로 하는 제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CCTV 대비 60% 이상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CCTV를 중심으로 한 영상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어 이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건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슈나이더 측의 설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빌딩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서종웅 상무는 “빌딩은 에너지 수요 증가의 대표적 원인이기도 하지만 에너지 관리를 통한 비용절감이 가장 빠르고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분야”라며 “EMS, 조명, 영상보안 등 빌딩 에너지 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갖추고 있는 슈나이더의 서비스를 통해 비용절감과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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