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기업 에이치씨 티앤피, 포항부품공단에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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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씨 티앤피의 제1공장 전경.

 플랜트와 발전설비 분야 부품기업인 중국 투자기업 에이치씨 티앤피(HC T&P 대표 이제운)가 25일 포항 흥해읍 죽천리 소재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내 제1공장 부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이 업체는 탄소강분야 전문기업이자 자본력이 있는 중국의 장쑤화청사와 제휴해 이번에 준공되는 제1공장에서 주요 플랜트와 발전설비 등에 소요되는 탄소합금 튜브 및 파이프 등 각종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7억달러에 이르는 강관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과 자본을 투자할 장쑤화청사는 강관생산은 물론 희귀금속과 항공지면설비, 화공계측기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장쑤화청사는 오는 2014년까지 에이치씨 티앤피 제1공장 준공 및 생산설비 등을 위해 22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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