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의 KB카드 사장 "모바일카드 출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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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23일 모바일카드 시장 진출 준비를 마쳤으며, 시행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2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융·복합이 대세로 관심이 많다”며 “KT와 협력해 휴대폰에 카드를 탑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행 시점을 확정하지 않았다며, 이의 배경으로 “단말기(동글)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불편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이어 구글 등 미국 주도로 모바일결제와 관련한 글로벌 표준 확보에 나서고 있어 우리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초기 집중할 분야로 최근 선보인 선할인 제도인 금융세이브 서비스와 체크카드를 꼽았다. 특히 그는 “체크카드 시장에서는 조금 더 노력하면 1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지난해 체크카드 실적은 9조6000억원으로 농협(10조8000억원), 신한카드(10조4000억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최 사장은 또 내달 아파트 관리비를 10% 할인해주는 새로운 카드 출시 계획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전국 30만가구를 대상으로 5년간 5조원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최 사장은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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