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콘텐츠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등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23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제6차 콘텐츠산업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관련기관,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돼 지난 2009년 11월 출범한 콘텐츠산업특별위원회는 이날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업은행은 문화콘텐츠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에 대한 세부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한 1500억원을 활용,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특별출연 100억원과 상생협력펀드 100억원 등을 우선 활용해 2013년까지 약 4500억원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자금관리에서부터 배급까지 원스톱 풀서비스를 진행할 테스크포스팀을 행내에 이미 구축해 놓았다”며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산업특위는 올해 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콘텐츠특위 내 2개 소위원회를 편성할 계획이며, 콘텐츠 공제조합과 가치평가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문광부와 콘텐츠산업 포럼을 열고 중소기업 저작권센터 설립,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경영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문 회장은 “콘텐츠산업특위 출범 이후 금융권 재원출연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위원회에서 논의 되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 하는 등 중소기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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