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전문가 릴레이 강연 `테드엑스 건국대` 26일 개최

 6명의 각 분야 전문가와 명사들이 18분씩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지식나눔 행사가 26일 건국대에서 열린다.

 지식 콘퍼런스 ‘테드(TED)’의 지역행사인 ‘테드엑스 건국대(TEDx Konkuk)’가 건국대 산학협동관 322호에서 ‘꿈에 미친 청춘을 응원하라’를 주제로 개최된다고 건국대가 21일 밝혔다.

 건국대 학생들이 주축이 된 대학생 지식나눔 단체 레뮤제(Le‘Musee) 주최로 열리는 테드엑스 건국대(TEDx Konkuk)는 6명의 강연자들이 꿈과 열정으로 가득 찬 ‘도전하는 젊음’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테드엑스 건국대에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혼(魂) 창(創) 통(通)’ ‘이기는 습관’ 등 베스트셀러를 잇따라 출간해 출판계의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는 쌤앤파커스의 박시형 대표, 지구촌을 돕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세계 25개국 봉사 여행자 손보미씨, ‘사무실 구석 콘서트’라는 이름의 공연을 펼치는 거리 악사들 ‘좋아서하는밴드’, 베스트셀러 ‘룬의 아이들’의 작가 전민희씨, 행복한 백수이자 아직 생기지도 않은 회사의 대표 임현균씨(건국대 SIFE, 레뮤제 창립자), 한국 최초의 F1 레이서를 꿈꾸는 카레이서 강민재씨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 연사들은 테드의 자발적 행사 취지를 살려 강연료도 받지 않는다.

 테드엑스 건국대는 지난해 9월 건국대 학생들이 주축이 된 대학생 지식나눔 단체 레뮤제 소속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지금까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온라인 회의로 행사를 준비해 왔다.

 테드엑스 건국대 운영위원회의 안정기 학생(경영학과 07학번)은 “건국의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도전과 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식 확산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어 직접 테드엑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새로운 지식문화를 느끼고 싶어 하고, 꿈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트위터를 통한 건국대 학생들의 호응도 높아 21일까지 진행하는 테드엑스 건국대의 온라인 사전접수 등록 인원이 예정을 초과했다. 테드엑스 건국대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테드엑스 건국대 홈페이지(www.tedxkonku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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