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에 소재지를 둔 게임사가 현지에서 게임과 관련된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한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이학재)는 18일 ‘태백 E-City 사업 기반 조성을 위한 실무 전문가 인력양성 사업’ 승인을 받고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태백시청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강원도 태백지역지부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는 형태며,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게임사업을 위한 게임개발, 게임운영자 교육과 컨택센터 상담사 교육 등 총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수강료 전액 무료의 혜택과 더불어 교육생에게는 매월 10만원 이상의 훈련비를 지급한다.
모집인원은 게임개발, 게임운영자 과정과 애니메이션제작, 컨택센터상담사 과정 등 총 4개 과목이며, 모집 마감은 오는 3월 31일이다.
이학재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첨단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태백시의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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