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초기에 나온 미국의 기술적 지원 제안을 거부, 위기상황을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집권 민주당 고위 당료의 말을 인용, 후쿠시마 원전이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직후인 11일 미국이 원자로 냉각에 대한 기술적 지원 제공의사를 밝혔으나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미국의 제안이 원자로 폐기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면서 이 때문에 사고 초기 냉각장치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던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미국 제안 수용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해 거부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당시 간 나오토 총리 정부가 미국의 제안을 수용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위기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민주당과 정부 내 일부 인사들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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